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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bin Niiku 2: Dionysos' Denial
Yubin Niiku 2: Dionysos' Denial

Yubin Niiku 2: Dionysos' Den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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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Yubin Niiku 2: Dionysos' Den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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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박자 맞추는 리듬 게임이 좀 뻔하게 느껴졌다면, Yubin Niiku 2: Dionysos' Denial(유빈 니이쿠 2: 디오니소스 디나이얼)은 꽤 신선하게 다가와요. 화면 위 캐릭터를 끌어다 놓는 것만으로도 곡 분위기가 확 바뀌는데, 예쁜 멜로디보다 먼저 서늘한 공기가 귀에 들어오는 타입이에요. 음악 게임인데 동시에 기묘한 이야기를 훔쳐보는 느낌도 있어서, 첫인상부터 꽤 오래 남아요.

핵심 포인트

  • 드래그만으로 비트와 멜로디 조합
  • 불길한데 자꾸 듣게 되는 사운드
  • 캐릭터마다 다른 분위기와 암시
  • 전작 감성은 살리고 조합 폭은 넓힘
  • 설치 부담 적은 브라우저 음악 게임

어떻게 플레이하나요?

방법은 간단해요. 캐릭터를 화면으로 끌어다 놓고, 어떤 소리가 붙는지 들으면서 자리를 바꾸고 조합을 바꿔 보면 돼요. 빠르게 판정 맞추는 리듬 게임이라기보다, 직접 비트와 보컬 조각을 쌓아 올리는 음악 게임에 가까워요.

재밌는 지점은 처음엔 안 맞아 보이던 소리들이 어느 순간 딱 맞물릴 때예요. 어떤 캐릭터는 낮게 깔리는 리듬을 잡아주고, 어떤 캐릭터는 속삭이는 듯한 음색으로 빈 공간을 채워줘요. 그래서 Yubin Niiku 2는 손이 빠른 사람보다 귀가 호기심 많은 사람이 더 재미를 느끼기 쉬워요.

또 하나 좋은 건 실패 부담이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점수표에 쫓기지 않으니 마음 편하게 이것저것 섞어볼 수 있고, 조합을 바꾸는 순간마다 곡이 다른 얼굴을 보여줘요. 잘 만든 한 판을 깨는 맛보다, 이상한 팀을 꾸려서 제일 마음에 드는 트랙을 뽑아내는 맛이 더 커요.

뭐가 특별하냐면

이 게임의 제일 큰 차이는 분위기 자체가 플레이라는 점이에요. 보통 온라인 리듬 게임은 박자, 콤보, 속도가 중심인데, 여기서는 화면에 놓인 캐릭터의 표정과 소리가 한 덩어리로 작동해요. 그래서 듣는 재미와 보는 찝찝함이 같이 와요.

특히 캐릭터가 그냥 사운드 아이콘으로 끝나지 않는 게 좋아요. 누가 봐도 설명을 다 해주지 않는데도, 생김새나 소리 톤만으로 저마다 사연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줘요. 몇 명을 올려두면 화면이 밴드 셋업보다 수상한 의식 현장처럼 보여서, 같은 루프를 돌려도 분위기가 훨씬 진해져요.

전작인 Yubin Niiku: The Postal Killer를 해본 사람이라면 아, 이 특유의 음산한 결이 살아 있네 싶을 거예요. 그런데 YN2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조합의 폭을 더 넓혀서, 단순히 추억 보정으로 즐기는 속편이 아니라 지금 다시 만져도 충분히 새롭게 들려요. 차갑게 눌러앉는 비트 위에 이상하게 맑은 소리가 얹힐 때의 그 어색한 아름다움은 이 게임만의 맛이에요.

FAQ

이거 무료 게임처럼 바로 즐길 수 있나요?

브라우저에서 가볍게 켜서 만져보는 타입이라 접근은 정말 편한 편이에요. 설치형 음악 툴처럼 복잡하지 않아서, 무료 게임 찾다가 들어와도 금방 감을 잡을 수 있어요. 몇 초만 소리 얹어봐도 이 게임이 취향인지 아닌지 바로 느껴질 거예요.

모바일에서도 할 만한가요?

드래그 중심이라 터치 조작이 크게 어색하진 않아요. 다만 캐릭터를 세밀하게 바꾸면서 조합을 오래 만져볼 생각이면 화면이 넓은 PC가 더 편해요. 짧게 분위기 보는 건 모바일도 괜찮고, 진득하게 트랙 짜는 건 데스크톱 쪽이 손맛이 좋아요.

전작 안 해봤는데 바로 해도 괜찮아요?

괜찮아요. Yubin Niiku 2: Dionysos' Denial은 전작 팬이면 더 반가운 포인트가 있지만, 기본 규칙은 직관적이라 처음 시작해도 어렵지 않아요. 오히려 이 작품이 마음에 들면 전작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는 식으로 즐겨도 자연스러워요.

어두운 분위기, 실험적인 비트, 그리고 조금 이상한 세계관 냄새가 나는 음악 게임을 좋아한다면 이건 꽤 잘 맞을 거예요. 반대로 정교한 판정 싸움만 원하는 사람에게는 결이 다를 수 있어요. 그래도 남들이 안 하는 온라인 게임 하나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는 Yubin Niiku 2를 꽤 먼저 떠올릴 것 같아요. 한번 직접 조합해보면 왜 팬층이 생겼는지 바로 알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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